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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부모님 약 제 시간에 드시도록 챙겨드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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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친은 종합병원이시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수술급 병원방문을 하였다.

 

눈도 원래 안 좋으셨는데, 백내장 수술을 얼마전에 하셨다.

 

수술 후 정기적으로 안약을 넣으셔야 하는데 자주 까먹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무슨 방법이 없는지 생각을 하다가,

 

집사람이 기막힌 생각을 했다.

 

알람을 맞춰 드리자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도록 하면 까먹지 않으실 거라는 것이다.

 

그래서 당장 실천에 옮겼다.

 

 

모든 폰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렇게 알람을 맞춰 둔다. 매일 울리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포인트는 이제 나온다.!!

 

알람 설정은 미리 저장된 알람소리로 할 수도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MP3 파일이나

 

직접 녹음을 해서 할수도 있다.

 

매 시간별로 다르게 아이들 목소리로 녹음을 하였다.

 

오전 6시 : 할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약 넣으세요!!

 

오전 9시 : 할머니 오늘도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약도 넣으시구요.

 

낮 12시 : 할머니 점심 식사 맛있게 드시고 약넣으세요!

 

낮 3시 : 나른한 오후시간이에요. 약 넣으세요!

 

저녁 6시 : 할머니,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시고 약 넣으세요.

 

밤 9시 : 할머니 주무시기 전에 약 넣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렇게 하니 모친께서 까먹지 않고 약을 잘 넣으시더라.

 

아울러, 아이들 목소리도 들으시니까 더 좋아하신다.

 

이거 돈되겠다 싶어서, 앱으로 만들 생각도 해본다.

 

역시 내가 생각을 하기 전에 다 있다 .ㅎㅎㅎ

 

 

써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기능일 듯하다.

 

젊은 사람이라면 저 앱이 유용하겠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알림을 잘 확인도 안하시니

 

조금 구식이지만 직접 알람 설정을 해도 될 듯하다.

 

저 앱에 이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어쨌든 참 유용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이든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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