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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들

큰 아이 폰을 구린 것으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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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던 G8을 아이에게 주고 아이를 위해 산 V35를 내가 쓰고 있었다.

 

G8은 스냅드래곤 855를 사용하여 매우 쾌적한 게임 환경을 자랑한다.

 

로블록스라는 고사양 게임을 하면서 아이가 매우 힘들어 하길래 흔쾌히 내 폰이랑 바꿔줬다.

 

사실 V35는 예전부터 내가 사용하고 싶었던 폰이기도 했다.

 

그런데 녀석이 폰에 관심이 1도 없다.

 

어디에 두고 오는지 모르기가 허다하다.

 

놀이터, 태권도장, 학교 등등...

 

결국 돌봄교실에 폰을 두고 왔길래...

 

곧 잃어버리겠다 싶어서

 

예전에 아버지가 쓰던 A5 2017 모델을 아이의 전화용 폰으로 변경했다.

 

어차피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니 g8은 집에 두고

 

아이의 게임 전용폰으로 남겨두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변경이다.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으니 말이다.

 

폰에 무심한 녀석.. 

 

계속 무심하게 전화 카톡으로만 사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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