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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비가 추적추적 왔다.
식구가 갑자기 해인사를 가잖다.
비오는 고즈넉한 절간이라...
상상만 해도 좋다.
그래서 갔다.
음악을 틀었다.
AI 가 그날 나의 마음을 아는지...
잔나비를 틀어준다.
잔나비... 과거 학폭 가해자였다고 해서 들을려는 시도도 안했던 밴드이다.
어라...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세련된 촌스러움.
며칠째 두곡을 무한반복해서 듣고 있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youtu.be/TntA4zf3YRc
가을밤에 든 생각...
나이 40넘어서 완전 감성충만해진다...
유튜브 댓글 보니 다들 내 맘같다...
아침에 잔나비 듣고 출근하면 하루 종일 따뜻한 말과 행동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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