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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용돈이 15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이윤즉슨 잔업을 많이했습니다.
잔업 수당이 30만원을 넘게 되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내가 가져도 좋다는
마눌님의 결재가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공돈이 생겨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나의 사회적 지위 따위는 없지만....
그냥 사회적 지위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름 제 수준에서 좋다는 안경테를 하나 샀네요.
내 사회적 지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경인 린드버그 모르텐이 맞지만
경기도 안 좋은데, 조금이라도 아끼자는 차원에서
유사품인
까르뱅 부스터를 샀습니다.
원래는 안경테에 관심도 없고 잘 모릅니다. 그래서 5000원짜리 뿔테만 샀습니다.
그런데, 우리 석규형님이 나온
낭만닥터 김사부에 꽂혀서 석규형은 뭐신 안경을 쓰지?
찾아보니, 까르뱅 부스터라는 것입니다.
https://m.blog.naver.com/tae100163/221811441848
실사 좀 볼께요..
박스 좀 보소..
에르메스인줄 알았습니다.
요런 케이스입니다.
린드버그는 스댕 통이던데
그것까지는 안 바라쥬~~
뭐 이래 생겼습니다.
짜달시리 감흥은 없습니다.
그냥 안경인갑다....
다 자기만족이죠...
사이즈는 50을 샀습니다. 평범한 남자입니다.
가벼운지도 모르겠습니다.
근육돼지라서...
중고나라에 새것이 14만원이네요.
이런 제품은 특성상 AS 받을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패스했습니다.
인터넷에 정가는 27만원이던데, 그냥 사자.... 하고
근처 나름 큰 안경점에 갔습니다.
계산기를 막 두드리시더니
17만원까지 내려갑니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요녀석은 어느정도 알의 두께가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시력이 좋기 때문에.. (그런데 안경을 왜 쓰지...)
오히려 렌즈를 좀 두껍게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렌즈값 7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24만원 시원하게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내일은 회사에서
린드버그 모르텐이라고 뻥치고 다녀야겠습니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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