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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대구광역시 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
대구대회까지는 나의 똥손으로 만들어 줬는데, 전국대회에 간다고 하니까 이건 뭐 내 똥손으로는 해결이 안될 것 같았다.
예산도 120만원이 내려와서 이것도 써야 하고...
그래서
예전부터 전설로 전해내려온
대구 북성로 발명품 제작해준다는 곳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와.. 진짜 있다..
https://blog.naver.com/dmicdmic/221528679745
마침 전화번호도 있고 전화를 했다.
결론은 요즘은 이런거 안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 주시는 아저씨 말씀이 심금을 울린다.
대한민국 제조업은 다 망했고,
다 중국에 가 있고
이제는 이런 것 아무도 안한다..
내가 더 슬픈 이야기를 한시간 동안 해 줄 수 있는데.. 들어볼래요?
하시길래..
아닙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듣지는 않았지만...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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