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들 (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테크 이사를 갈 때는 여자 말을 들으라고 했다. 4월부터 집사람이 이사를 가자고 노래를 불렀다. 나도 가고 싶지만,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고 이해한다면 이사를 가지 못하는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사를 갈 타이밍은 놓친 것 같다. 집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우리 집도 오르긴 하였으나, 내가 이사가고자 하는 동네는 미친듯이 올라버렸다. 그래서 지금 이사를 가면 너무 배가 아플 것 같아서 집사람도 이사 이야기를 못 꺼내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일로 인하여 재테크에 관심을 조금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여 돈을 벌고 모으고 노후를 준비하는지 조금 알게 되었다. 작년에 함께 있었던 선배는 이사를 몇 번 다니고 마지막으로 '집+집' 또는 '집+상가'로 갈아타서 노후를 준비하여야 한다고..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