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들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이 나도록 살아야 하는 이유 눈물이 나도록 살아야 하는 이유 두 아이의 엄마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6세 대장암 4기 진단후, 간과 폐에 전이되어 25회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화학 요법 치료도 견뎌냈지만 끝내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두아이의 엄마인 샬롯 키틀리 (영국) 그녀가 남긴 마지막 블로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저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become grumpy with my husband) 늙어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shout at my children to wake up, hurry up an.. 적십자 라이프가드 훈련 6일차 수상인명구조요원 훈련 6일차 레포트 오늘도 무한 복습을 하였다. 사실 지난 주 방탈 할 때만 해도 이제 진짜 힘든 것은 다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강사님 표정도 대견하다... 이제 힘든 것은 다 끝났다... 하는 온화한 표정을 지으신 관계로 이번주는 조금 육체적으로 편하겠지... 했었는지... 개뿔....오늘이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동기님들 모두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생각으로 꿋꿋하게 잘 참고 견디신 것 같다. 끝까지 잘 참고 견디신 우리 동기님들 정말 대단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늘도 복습하는 날로써 여러 가지 기술들을 정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1. 잠영 이제 잠영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사라진 것 같다. 테스트할 때 10m도 겨우 가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적십자 라이프가드 훈련 5일차 수상인명구조요원 훈련 5일차 레포트 이제 대부분의 기술들은 다 배웠기 때문에 복습을 하였다. 나 역시 그러하지만 많은 동기님들이 이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지신 것 같다. 몸이 안 좋으신 분이 많았다. 탈의실에서 보니 다들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파스값을 이야기하시면서 서로 마주보며 웃기도 했다. 나 역시 케토톱과 함께 일주일을 보낸 상황이기도 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서로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주중에 팀장님께서 입영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을 모아서 따로 연습시켜주었다. 내가 탈락 1순위 같다고 하시면 힘을 내라고 해 주셨다. 바쁘신 가운데, 칠곡에서 두류수영장까지 직접 오셔서 함께 해 주신 마음이 정말 고맙다. 1. 복습(입영) 내가 입영이 잘 안되는 것을 아시는지, 아니면 팀장님께.. 적십자 라이프가드 훈련 4일차 수상인명구조요원 훈련 4일차 레포트 1. 복습 동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제 잘 되지 않은 익수자 구조에 대한 팁을 깨달았다. 익수자를 거꾸로 돌릴 때 잘 돌아가지 않아서 강사님께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 내가 들은 요령은 배영킥으로 익수자의 다리를 띄운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이론처럼 잘 되지 않았었다. 동기들이 팔을 돌릴 때 배영킥을 이용하여 내가 살짝 뒤로 가면서 익수자를 당긴다면 익수자의 다리가 뜨게 되어 잘 돌아간다고 하였다. 2. 막기 의식이 있는 익수자를 구조할 때, 익수자에게 잡히기 전, 익수자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다. 가. 막기 익수자가 나를 덮칠 때, 익수자를 밀어내는 기술이다. 1) 입수법, 접근법을 이용하여 익수자에게 다가간다. 2) “괜찮으십니까!”라고 레디싸인을 준다.. 적십자 라이프가드 훈련 3일차 수상인명구조요원 훈련 3일차 레포트 1. 구조법 가. 장비 없이 구조하는 방법 - 손목잡이 입수법과 접근법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한다. 오늘은 다리벌려들어가기를 사용하여 입수하였으며 트러젠을 이용하여 접근하였다. 입수 전 주변에서 알 수 있도록 목소리를 크게 하여 “입수자 발견”이라고 외치고, 입수 후 접근 한다. 어느 정도 접근한 후 물결을 익수자에게 보내어 –절대 튀기지는 마라고 하셨다- “괜찮으십니까”라고 큰 소리로 물은 후 익수자의 의식이 없으면 시행한다. 나는 왼쪽으로 돌아눕는 횡영을 하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실시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오른손으로 익수자의 오른쪽 팔꿈치 잡기-> 손목쪽으로 옮기기 -> 배영킥으로 익수자의 다리 띄우기 -> 익수자를 잡은 손을 반시계방향으로 회전시켜 익수자.. 적십자 라이프가드 훈련 2일차 1. 다이빙법 가. 다리 먼저 들어가기 물 속에 들어간 후 차렷 자세로 물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발바닥은 세우고 온 몸에 힘을 주고 들어가야 곧게 바닥까지 들어갈 수 있다. 차렷 자세에서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후 최대한 빠르게 위로 올리면 몸이 하강하게 된다. 다시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진행방향과 역방향이기 때문에 얼굴, 가슴 배의 순서로 최대한 몸에 밀착하여 손을 내려야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때 천천히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다시 차렷자세가 되면 이 동작을 반복한다. 바닥에 발이 닿으면 바로 올라오지 않고 한 번 더 힘을 짜내어 무릎을 굽힐 수 있는 깊이까지 내려간다. 무릎을 굽히고 손을 위로 향한 뒤, 바닥을 힘껏 차면 초고속으로 올라올 수 있게 된다. 나의 경우 세가지 다이빙 법.. 적십자 라이프가드 훈련 1일차 수영을 좋아해서 딴 라이프가드 자격증이다. 수업 때마다 레포트를 썼다. 복습공책 같은 것. 힘들었던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써본다. 1. 입수법 항상 시선은 익수자에게 고정하여야 하며 “익수자 발견”이라고 크게 외쳐서 주변 사람들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 다리 벌려 들어가기 왼쪽 무릎은 굽히고 오른쪽 다리는 뒤로 쭉 뻗어 준다. 이 때, 오른쪽다리는 수면과 평행하게 만들고 발바닥 전체가 닿아야 한다. 상체는 세운 상태로 앞으로 굽혀주며 양 팔은 손바닥을 물쪽으로 향하게 하고 양쪽으로 벌려준다. 이 때, 양 팔이 약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야 물을 껴안을 때 용이하다. 이 자세에서 “익수자 발견!”이라고 크게 외친 후 한걸을 물로 걸어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내민다. 물 속에 가.. 내 아이의 키는? 나도 내 아내도 키가 작은 편이다. 남녀 평균으로 비교해보자면 아내보다는 내가 훨씬 더 작은 편이다. 아!! 물론 내가 아내보다는 크다! 그래서 우리 부부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는 우리 아이들의 키이다. 큰 아이는 언제나 상위 5% 안에 들었다. 아주 어릴 때 하는 영유아검진도 마찬가지이고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인데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큰 편이다. 이게 또 걱정이다. 와이프나 나나 어릴 때 일찍 크고 안 컸기 때문이다. 첫째 녀석도 우리의 피를 닮은 것 같아서 고민이다. 나는 내 키가 안 큰 이유가 어릴 때부터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서였기 때문이라고 합리화 하고 있다. 이 사진은 공빔이라고 부르는데, 야전용어라서 구글 검색을 하니 잘 안 나온다. 여기에 실이 돌돌돌 감겨서 옷감을 짠다. 여기에 실이 가득..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