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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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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공부 중.... 공인중개사 공부중이다. 삶이 무료해서 매년 자격증을 따던가.. 학위를 따던가.. 시도중이다. 그간 성공한 것은... 적십자 라이프가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부 졸업 네트워크 관리사.. 정도이다... 다음 순서는 공인중개사이다. 요해 핫하잖아... 끝물인가... 쓸일은 없겠지만... 알아두면 편리할 것 같다. 그래서 도전해본다. 공인중개사는 1차시험과 2차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빡시게 하는 분은 한해에 다 하시더만.... 나는 빡시게 안할 것이기 땜시로.. 올해는 1차, 내년에는 2차를 칠 예정이다. 1차 시험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이다. 인터넷에서 보석과 같은 무료 강의를 찾았다. 경제 TV 너무경 : 너무 쉬운 경제 - YouTube 경제 TV 너무경 : 너무 쉬운 경제 1. 경제기사를..
달성습지 산책 매번 자전거를 타고 달성습지 뚝방길로 강정보를 왔다갔다 했다. 참 오래간만에 와 보았다. 참으로 많이 변해있었다. 사람들이 갈대숲은 잘 아는데 여기는 잘 모르시지 싶다. 내만 몰랐나.... ㅎㅎㅎㅎ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사진을 많이 찍어 보았다. 차량을 이용하려면 아래와 같이 들어가면 된다. 반대쪽 사문진교로 가면 달성습지생태체험관이 있다. 거기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스이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 (daegu.go.kr) 달성습지생태학습관 1/1 팝업존 이전보기 팝업존 정지 팝업존 재생 팝업존 다음보기 dswetland.daegu.go.kr
잔나비 감성 지난 일요일... 비가 추적추적 왔다. 식구가 갑자기 해인사를 가잖다. 비오는 고즈넉한 절간이라... 상상만 해도 좋다. 그래서 갔다. 음악을 틀었다. AI 가 그날 나의 마음을 아는지... 잔나비를 틀어준다. 잔나비... 과거 학폭 가해자였다고 해서 들을려는 시도도 안했던 밴드이다. 어라...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세련된 촌스러움. 며칠째 두곡을 무한반복해서 듣고 있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youtu.be/TntA4zf3YRc 가을밤에 든 생각... youtu.be/ng7jkbiVwy8 나이 40넘어서 완전 감성충만해진다... 유튜브 댓글 보니 다들 내 맘같다... 아침에 잔나비 듣고 출근하면 하루 종일 따뜻한 말과 행동만 하는 것 같다...
미밴드5를 팔다. 내가 최근에 한 것 중에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알뜰폰으로 넘어간 것이다. 거대 통신사의 노예가 되어 거금을 투자 하지 않고 무약정 알뜰폰으로 6개월마다 넘어간다. 6개월마다 넘어가는 이유는 보통 "6개월 특판가"라고 뜨는 요금제가 많기 때문이다. 원래는 3만원인데 6개월간 2만원 ..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요금제만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 선물도 엄청 준다. 그래서 얼마 전에 집사람과 나는 기존 알뜰폰 회사에서 6개월간 잘 쓰다가 전화, 통화, 데이터 무제한(3mbps제한) 되는 다른 통신사로 넘어갔다. 원래 5mbps 썼었는데 3mbps제한 걸려도 참 .... 쾌적하다. 유튜브, 넷플릭스 참 잘된다. 불편함이 1도 없다. 인터넷 속도도 느리지 않고, 전화도 잘 되고 약정도 안 걸려있어서 폰도 ..
큰 아이 폰을 구린 것으로 바꾸다. 내가 쓰던 G8을 아이에게 주고 아이를 위해 산 V35를 내가 쓰고 있었다. G8은 스냅드래곤 855를 사용하여 매우 쾌적한 게임 환경을 자랑한다. 로블록스라는 고사양 게임을 하면서 아이가 매우 힘들어 하길래 흔쾌히 내 폰이랑 바꿔줬다. 사실 V35는 예전부터 내가 사용하고 싶었던 폰이기도 했다. 그런데 녀석이 폰에 관심이 1도 없다. 어디에 두고 오는지 모르기가 허다하다. 놀이터, 태권도장, 학교 등등... 결국 돌봄교실에 폰을 두고 왔길래... 곧 잃어버리겠다 싶어서 예전에 아버지가 쓰던 A5 2017 모델을 아이의 전화용 폰으로 변경했다. 어차피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니 g8은 집에 두고 아이의 게임 전용폰으로 남겨두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변경이다.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으니 말이다. ..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중 1개를 고르라면? 세상 편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 많다. 옆의 짝과 이야기를 하다가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중 1순위로 무엇을 사야 하나?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선청소기가 아닌가 했는데. 짝은 건조기가 당연 1순위란다. 빨래가 줄지 않나? 라고 하니 그래도 좋단다. 혹시나 자기의 편협한 생각이 나에게 전달될까봐 자기 지인에게 물어봤는데도 건조기를 1순위로 꼽았단다. 집에와서 아내에게 물어봤다. 뭐가 1순위야? 당연히 건조기지..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구나.... 갑자기 몇 년 전에 아빠와 둘이 살면서 옷에 쉰 내가 나던 녀석이 생각이 난다. 올해 고등학생이 되었겠구나. 잘살아라...
유명한 서울대 법대 합격한 여학생 합격 수기 조카가 수능을 치고 대학을 간다고 하니... 예전에 즐겨봤던 유명한 합격 수기가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보니 아직 있다. 참 감동을 받았던.... 감동만 받았는데... 나도 조금만 더 실행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도 들고... 새벽이 되니 괜히 센티해진다... 퍼온글이다. 오래 되서 출처는 모르겠다. 3월이다. 봄바람이 분다... 나름대로 다들 의지를 새롭게하고 미친듯이 공부하는 아이들 속에서.. 슬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잊기 위해서 공부를 했다. 약간은 미친여자애처럼..평범하게 해서는 따라갈수가 없으니까,, 집에서 5시에 일어나서 개운한 마음으로 언어지문을 봤다. 주로 교과서와 고전이었던것 같은데 교과서 하나와 문학(고전 포함) 6지문 해석하고 풀고 나면 밥먹고 학교갔다.. 버스를 타면..
눈물이 나도록 살아야 하는 이유 눈물이 나도록 살아야 하는 이유 두 아이의 엄마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6세 대장암 4기 진단후, 간과 폐에 전이되어 25회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화학 요법 치료도 견뎌냈지만 끝내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두아이의 엄마인 샬롯 키틀리 (영국) 그녀가 남긴 마지막 블로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저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become grumpy with my husband) 늙어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shout at my children to wake up, hurry up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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