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소소한 이야기들

(66)
부모님이 주신 아이 적금 통장 오늘 부모님께서 통장을 하나 주셨다. 나는 잊고 있었던 통장인데 10년 전에 첫째 아이 대학교 입학금은 부모님께서 내 주실 거라면서  아이 명의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신 적이 있다. 어느덧 10년이 흘러 그 통장이 만기가 된 모양이다.    통장에는 500만원 정도 들어 있었다. 첫째 아이는 이제 중학교에 간다.  그래서  "엄마가 가지고 계시다가 6년 뒤 대학교에 갈 때 줘."라고 하니 그냥 내가 가지고 있으라고 하셨다. 어쩔 수 없이, "내가 정기 예금에 잘 넣어둘께." 라고 했다. 엄마 아빠는 늘 마이너스 인생이어서  이렇게 돈을 모아본 적이 없으시다.  평생 일하실 때는 못 모아보시다가 이제 본업을 다 접고 제2의 일을 하시니... 이렇게 돈을 모으실 여유가 생기신 것이다. 당신들께서 그..
잔나비에 빠진 선배... 아침에 탕비실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선배가 자기가 요새 꽂힌 음악이 있어서 좀 듣겠단다. 뭔지 궁금해서 같이 듣자고 했다. https://youtu.be/GdoNGNe5CSg?si=myf2ctNqXlltwp1-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였다. 내가 또 잔나비 매니아로서 엄청 반가웠다. 예전에 후배가 누군가를 몰래 좋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청 들었다고 나에게 추천해 준 노래라고... 그리고 진정한 잔나비 노래의 정점은 바로 이것이라고 추천해 드리기도 했다. 뜨여남품 https://youtu.be/f5wCZ0-3Eos?si=FENPNZbjknkdl_qO 뮤직비디오가 전부 다 너무 너무 아름답다. 와이프도 잔나비 매니아다. 선배도 와이프도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고 했다. 잔나비 가사는 다 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오늘 새벽에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했다. 난 원래 s&p, qqq만 사모으는 사람인데, 갑자기 미쳤는지... 136달러에 1억원치 엔비디아를 사버렸다. 완전 돌았다. ㅎㅎㅎㅎ 지난 번 실적발표하고  100달러밑까지 내려가서 엄청 속 쓰려 하고 있다가 최근데 복구되어서 근근히 버티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최고 실적을 냈는데,,,, 주가는 왜 이런다냐??? ㅎㅎㅎㅎ 어쨌든 엔비디아는 장기로 들고 갈 예정이고 은행이자보다 많이 나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냥 묵혀둘 작정이다. 젠슨씨~ 열심히 일해서 10배만 불려주세요~~ 앞으로는 s&p와 qqq만 사는 걸로 하자.. 신경 쓰여서 살 수가 없다. !!!
전학 이사를 하면 아이들에게는 늘 필수코스가 전학이다. 원래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랑 지하철 2코스 밖에 되지 않지만, 어찌저찌한 사정으로 집사람이 둘째를 전학시켰다. 첫째는 곧 중학교에 갈 예정이므로, 그냥 남은 기간 다니기로 했다. 지금 학교에 입학을 해서 4년간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 만나서 잘 다녔던 것 같다. 이 녀석이 좋은 학생과 좋은 친구로 기억에 남아야할텐데...ㅎㅎ 어제 둘째가 전학간 첫날인데, 은근 걱정이 되기도 하고, 내가 전학가던 때가 생각난다. 나는 초1~초2 넘어갈 때... 초5~초6 넘어갈 때 ... 전학을 갔던 기억이 난다. 첫번째 전학을 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두번째 전학은 조금 기억이 난다. 마음? 느낌? 등은 모르겠고... 그냥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잘 놀았던 것 같..
혹시 과외를 무료로 해드려도 될까요? 첫째 아이가 영어학원을 그만 뒀다. 숙제가 너무 많다는 이유였다. ^^ 사실 거기서 주는 숙제만 스스로 해도 영어 성적이 안 오를 수는 없는 구조라고 생각되었다. 첫째 아이는 뭐든지 FM대로 하기 때문에 그 의사를 존중하여  아이의 영어학원을 끊었다. 혼자서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싶다길래, 종로서적에 아이와 함께 책을 사러 갔다.  예전에 내가 봤던 맨투맨 종합영어가 아직도 있었다 ㅎㅎㅎㅎㅎㅎㅎ  학원 같은 것을 다녀본 적이 없는 나는  우리 세대 누구나 그렇듯이 성문종합영어를 보기 시작했다.  아주 불친절한 해설 때문에 맨투맨종합영어(5권)로 바꿔서  몇 번 돌렸는데, 혼자 공부하는 나한테 맞았다.  그 뒤로 나는 무조건 해설이 자세한 책만 산다. 요즘은 정말 좋은 책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서 늘 느끼..
새옹지마... 정말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다. 새 집에 인터넷이 별안간 되지 않는다. 멀쩡하게 잘 썼는데 말이다. 거실 포트만 살아 있고, 모든 포트가 죽었다. 혹시나 몰라서 분전함을 열고 허브를 살펴본다. 불도 잘 들어온다. 에잇... 신축아파트 하자로 인해 온 동네가 시끄러운데, 이런 것도 하자고... 인터넷 아저씨를 부른다. 아저씨와 약속을 잡고, 30분 먼저 도망친다. 아저씨가 보시디만... "허브에 선이 빠져 있는대요??" "띠용.~~" 그게 갑자기 왜 빠지지???????? 어쨌든 인터넷을 고치고.. 아저씨께서 속도 측정을 해 보신다.. "어라? 속도가 왜 이거밖에 안나오지? 혹시 이전 하셨어요?" "네, 모뎀 쓰던 동네에서 왔는데요." "아~~ 그럼 속도 풀어드려야겠네." 아저씨가 전화한통하시디만 100메가 인..
이사하고 바뀐 것.... (나의 취미는 청소) 이사하고 나서 내가 쿠팡에서 제일 많이 산 것이 청소 관련 아이템이다. 신축으로 이사했으니, 깨끗하게 살아보자는 나의 다짐이다. 와이프 왈... "사람이 바뀌면 죽는다더라.. 그냥 하던데로 살아라... 딱 일주일 본다!!!!" 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청소를 한지 4일 정도 된 것 같다.. 제일 신경 쓰는 것이 화장실이다. 화장실 더러운 것이 제일 극혐이다. 왜냐하면 난 과민성대장염 환자로서 화장실 성애자이기 때문이다. 화장실 청소템을 많이 샀다. 1. 물기제거 스퀴즈 : 샤워 후 물기제거를 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스멀스멀 https://link.coupang.com/a/bZ47oS"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 부직포 수건 : 스퀴즈를..
서울 여행... 주차 문제(Feat. 카카오T) 몇 년에 한번씩 가는  서울 경희의료원 정기검진!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서 서울 구경도 하고 왔다. 더운 여름에 미친 짓을 했다. ^^ 어쨌든  나름의 스케줄을 잡아서 여행을 다녀왔다. 우선 차를 가지고 갈 것인가... KTX를 타고 갈 것인가 고민을 했었다. 순수하게 차량과 관련된 비용만 계산해보자.  1. 기차로 가는 경우 : 274,000원  가. 운임    1) 지하철비(집~동대구) : 7,600원      가) 어른 2명 : 1,500원*2명*2회=6,000원      나) 어린이2명 : 400원*2명*2회=1,600원    2) KTX비(동대구~서울):129,200원*2회(왕복)=258,400원    3) 지하철비(서울역~숙소) : 8,000원      가) 어른 2명 : 1,500원*2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