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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오십에 읽는 주역(1) - 운이란 좋고 나쁨이 없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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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꿔야 하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자신의 과거이다.
 
오늘 먹은 나의 마음이 내 인생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가 바뀐다.
 
주역의 기본 원리는, 오늘 나의 마음이 바뀌면 나의 행동이 바뀌고,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바뀐다는 사실이다.
 
오십은 인생의 살아온 여러 경륜들이 쌓여서 자기 인생을 조망할 수 있는 안목이 생겨야 하건만, 인력으로 안되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종교나 역술인에 의지하는 경우도 생긴다.
 
주역은 유교와 도교의 최고 경전이고 그렇게 된 연유가 있을 터인데, 사람들은 점치는 책으로만 오해하는 아쉬움이 있다.
 
공자의 위편삼절도 이 역경을 읽는 것에 비롯된 것이다.
 
팔자라는 것은 내 삶의 출발점이자 나의 소중한 자산이다. 나이 50이 되면 팔자를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 
 
역술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역경의 독서를 통해 스스로 깨달아보자. 
 
제 1장 : 하늘이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운이란 좋고 나쁨이 없다. <운>
 
운이라는 것은 목적을 예정대로 달성하는 힘이다. 그래서 '운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운이 강하다. 약하다'라는 표현이 더 부합한 표현이다. 
 
만물 중에서 사람이 가장 운이 강한 존재이다. 하늘과 땅 사이의 제일의 운인 갑기토운을 부여받은 존재이다. 아기로 태어나서 떄가 되면 여러 가지 과업들을 수행하는 것이 신기하지 않은가.. 이것이 갑기토운의 힘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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