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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오십에 읽는 주역 (10) - 음과 양이 순환해야 좋은 일들이 이어진다.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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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본책

 

한 번은 음이었다. 한 번은 양이었다 하는 것을 도(道)라 이르니, 이으려는 것은 선(善)이고, 이루려는 것은 성(性)이다. 

 

세상 만물이 전개될 때는 상승하는 시기도 있고, 하강하는 시기도 있다. 

 

춘하추동, 사계절의 흐름도 이러하고 한 나라의 흥망성쇠도 이러하고 주식의 흐름도 이러하다.

 

러시아의 경제학자 콘드라티예프는 이것을 연구했는데, '콘드라티예프 파동'이라고 명명하엿다.

 

예일대학교 교수 대니얼 레빈슨은 <남자가 겪는 인생의 사계절> 이란 책에서 사람의 일생 역시 이러함을 피력하였다.

 

세상 만물을 지배하는 춘하추동의 섭리

 

상승기에는 외형이 자라면서 화려해지고 하강기에는 볼품없어지고 앙상해진다.

 

그렇다고 상승기에만 주목하면 내면을 놓치게 된다. 상승기가 아닌 하강기에는 외형이 아닌 내면이 성장한다.

 

나무를 예로 들어, 상승기에 해당하는 여름에는 나무가 푸르게 자라지만, 그렇다고 하강기인 가을이 없다면

 

열매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

 

사람 역시 동일하다.

 

전반생동안 외형의 성장이 이루어졌다. 후반생에는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전반생은 외면이 자라고 후반생은 내면이 자란다

 

역경에서는 이러한 상승과 하강의 반복 즉, 음과 양의 순환이 선을 이어가고 성을 이루려는 것이라 하고 있다.

 

상승과 하강이 있어야 결국에는 좋은 것에 종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하강기가 있을 때 힘들어하지 말자.

 

그역시 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니...

 

늘 좋은 것만 있다면, 그것을 오히려 경계해야 할 것이다. 

 

세상만사 새옹지마라... 좋은 것에도 의미가 있고, 안 좋은 것에도 의미가 있음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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